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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만 1만 명…'당대 최고의 주역가' 대산 김석진 옹 별세
‘당대 제일의 주역가’로 꼽히던 대산(大山) 김석진 옹이 1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 95세. 김 옹은 192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. 조부 김병철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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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란 주역 대가 "굉장한 괘 나왔다, 장부냐 소인이냐 택해야" [백성호의 현문우답]
백성호 종교전문기자 “올해는 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해다.” 대산(大山) 김석진 옹은 올해 96세다. 야산(也山) 이달(李達ㆍ1889~1958)의 수제자인 그는 ‘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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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은 어떻게 분노가 되는가…美 주목받는 한국계 작가 권오경 『인센디어리스』 [BOOK]
인센디어리스 책표지 인센디어리스 권오경 지음 김지현 옮김 문학과지성사 테러, 낙태, 사이비종교…. 소설 『인센디어리스』는 미국의 아픈 손가락을 거침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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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트랜스젠더" 선언만 해도…핀란드선 성별 바꿔준다
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. 로이터=연합뉴스 핀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선언하면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일(이하 현지시각) 의회를 통과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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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…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[타임라인]
━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(키이우 시간, 한국시간-6시간) ※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. ▶9월 26일 침공 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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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저금리·양적완화가 낳은 건 ‘거품’
금리의 역습 금리의 역습 에드워드 챈슬러 지음 임상훈 옮김 위즈덤하우스 약 3년 전, 금융시장 투자자들에게 혹독한 재앙의 시기가 닥쳤다. 코로나19의 충격이 전 세계를 덮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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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개혁가와 변비, 큰 역사 작은 얘기
몸으로 읽는 세계사 몸으로 읽는 세계사 캐스린 페트라스·로스 페트라스 지음 박지선 옮김 다산초당 이 책은 거대한 문명의 ‘사소한’ 역사를 들춰낸다. 몸과 역사를 연결짓다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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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개혁가에게 변비가 없었다면....사소한데 흥미로운 역사[BOOK}
책표지 몸으로 읽는 세계사 캐스린 페트라스·로스 페트라스 지음 박지선 옮김 다산초당 이 책은 거대한 문명의 ‘사소한’ 역사를 들춰낸다. 몸과 역사를 연결짓다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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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가 뭐길래...초저금리 끝나자 "거품" 붕괴 시작됐다[BOOK]
책표지 금리의 역습 에드워드 챈슬러 지음 임상훈 옮김 위즈덤하우스 약 3년 전, 금융시장 투자자들에게 혹독한 재앙의 시기가 닥쳤다. 코로나19의 충격이 전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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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염재호 칼럼] ‘뷰카 시대’의 사회시스템
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·전 총장 설날도 지나 2023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.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우리나라가 새로운 도약을 할 기회다. 문명사의 대전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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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추가 성장, ‘경제외적 기반’ 없이는 어렵다
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·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력 10위 국가로 부상한 지난 70여년의 한국 경제는 가히 기적을 이루었다고 할만하다. 그러나 한국 경제의 미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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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위대한 웅변가' 마틴 루터 킹의 반전...대학때 연설 학점 C였다
미국에선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일을 기념해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을 '마틴 루터 킹 데이'로 정하고 그를 추모한다. 사진 마틴 루터 킹 기념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권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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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소재 쓰고 수작업 지휘…르네상스 빚은 책장수
피렌체 서점 이야기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“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.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 몰아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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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대혁명은 뉴스 산업도 바꿔
뉴스의 탄생 뉴스의 탄생 앤드루 페티그리 지음 박서진 옮김 태학사 뉴스는 TV와 라디오, 그리고 요즘 같은 형태의 신문이 등장하기 전에도 존재했다. 그 옛날 유럽의 권력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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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싼 돈 주고 전령을 활용... 그 옛날 유럽의 '뉴스' 유통[BOOK]
책표지 뉴스의 탄생 앤드루 페티그리 지음 박서진 옮김 태학사 뉴스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물론이고 TV와 라디오, 그리고 요즘 같은 형태의 신문이 등장하기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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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소재에 정교한 수작업...르네상스 피렌체를 빛낸 숨은 주역[BOOK]
책표지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“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.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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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수는 언제 행복했을까…묻지 않는 신앙은 위험합니다" [백성호의 현문우답]
백성호 종교전문기자 9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최원영(68) 작가를 만났다. 그는 2년 전 『예수의 할아버지』라는 장편 소설을 내놓으며 화제가 됐다. 신학계에서 치열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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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계·여당 "공수처장 사퇴하라"…눈물의 '찬송가 시무식' 파문
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‘찬송가 시무식’ 논란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불교계 등이 김 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는 데다, 여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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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콘텐트, BTS만 있는 것 아냐…정책 추진 때도 잘 활용해야"
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정부 업무보고(교육부, 문화체육관광부)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.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장애인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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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전 사임 택했던 '보수적' 교황…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
8년간 교황직에 있다가 스스로 사임했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12월 31일 선종했다. 95세. 베네딕토 16세의 캐리커처. 중앙포토 예수회 출신의 프란치스코 현 교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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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ISION 2023 다시 한번 사랑으로] 한국장로교회의 최초 신학 교육기관...교회·민족, 열방 섬길 미래 지도자 육성
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 121주년을 맞은 장로회신학대는 한국장로교회 첫 신학 교육기관으로 졸업생 3만5720명을 배출했다. [사진 장신대] 장로회신학대학교(이하 장신대)는 한국장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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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윤석열 노동개혁 ‘도둑맞은 노동’ 될 수 있다
이하경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개혁의 깃발을 올렸다. 화물연대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스스로 철회하게 만든 뒤 거칠게 몰아붙이고 있다. 대통령은 “노노(勞勞) 간의 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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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쳐 쓰고 다시 쓰는 낯익은 미래
미래가 있던 자리 미래가 있던 자리 아네테 케넬 지음 홍미경 옮김 지식의날개 디컨슈머 J B 매키넌 지음 김하현 옮김 문학동네 서기 100년 무렵 중국의 채륜이 발명한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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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고가 없다고?" 모짜르트 아버지는 왜 넝마 타령을 했을까[BOOK]
책표지 미래가 있던 자리 아네테 케넬 지음 홍미경 옮김 지식의날개 책표지 디컨슈머 J B 매키넌 지음 김하현 옮김 문학동네 서기 10